대한민국 국민의 어머니, 김수미 배우 별세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50여 년간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했던 배우 김수미님이  2024년 10월 2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김수미 배우님의 부재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큰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5일 오늘 아침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후 응급실에서 김수미 배우님의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리며 당뇨 수치가 500mg/dL이 넘게 나왔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따뜻한 모성애의 상징

 

김수미 배우는 1980년대부터 20년 동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억척스럽지만 정이 많고 따뜻한 어머니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일용엄니'라는 이름은 단순히 드라마 속 캐릭터를 넘어, 대한민국 어머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

 

'전원일기' 외에도 김수미 배우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코믹 연기부터 멜로,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수사반장',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된 배우

 

김수미 배우는 후배 배우들에게 끊임없는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성품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한국 연기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원히 기억될 배우, 김수미

 

김수미 배우의 별세는 대한민국 연예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남긴 따뜻한 연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 빛날 것입니다. 김수미 배우의 명복을 빌며, 그녀가 남긴 발자취를 기리겠습니다.